모두 비슷해 보이면 누구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충북일보)

모두 비슷해 보이면 누구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미지 출처: 충북일보)

비슷한 포트폴리오 사이에서, 선택받는 이유를 만듭니다

면접 기회도 못 받았어요.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열심히 했는데요…

제 포트폴리오는 괜찮은 것 같은데…

학생들과 면담하고 UX·서비스 기획 포트폴리오를 컨설팅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입니다.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충분히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노력이나 실력만이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습니다.

취업과 이직 시장에서 포트폴리오는 단순히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료가 아닙니다. 내가 어떤 문제를 중요하게 보았고, 그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해결했는지를 설득하는 도구입니다.

특히 많은 지원자의 포트폴리오를 짧은 시간 안에 검토해야 하는 대기업이나 테크 기업에서는 “이 지원자를 더 자세히 보고 싶은 이유”가 빠르게 보여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과 취업 준비생이 서로 비슷한 문제를 다루고, 비슷한 프로세스를 거쳐, 비슷한 화면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를 만듭니다.

서울여대와 홍익대 디자인과에서 강의하고, ‘일곱시 UX’에서 수많은 포트폴리오를 리뷰하면서 그 원인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일등급 포트폴리오는 무엇이 다를까요?

제가 검토한 포트폴리오 가운데 소수의 뛰어난 포트폴리오는 분명히 눈에 띄었습니다. 이 포트폴리오들은 다음 세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1. 이것은 중요한 문제이며, 저는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2. 저는 이런 관점과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